[강남] 이스케이프랩 / 이세계용사

#14. 이세계용사

이세계용사 포스터


RPG게임을 소재로 한 방탈출 테마라면 '검은 운명의 밤' 외에도 이스케이프랩의 '이세계용사'가 떠올라요!(부평 마스터키의 '세이브 더 월드'도 떠오르는데, 그 후기도 조만간 올릴게요!) 그래서 연이어 써보는 '이세계용사' 후기!! 원래 검운밤 나오기 전까지는 RPG게임 방탈출!! 하면 요 테마가 꼽혔다구요!!


1. 테마 정보


어느 날, 낯선 세계로 소환되었다.
뭐?
내가 용사라고?
마왕을 무찔러야 된다고?

 


매장 ㅣ 이스케이프랩
테마 ㅣ 이세계용사
금액 ㅣ 인당 28,000
할인정보 ㅣ 현금 할인(인원에 따라 다름 / 주말 X)
장르 ㅣ 판타지
난이도 ㅣ 4/5
플레이 타임 ㅣ 110분(75분+@)


2. 난이도

초반에는 좀 헤맸어요..
와, 도저히 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다들 뭔가 으쌰으쌰 하는데 주저앉아서 멍...
근데 아직 풀 수 없는 문제였더라구요ㅠㅠㅠ
초반에 감을 잘 잡고 넘기면
오히려 중후반은 수월해요!
하지만 이 테마는 메인 75분에 +@가 있죠!
이 부분이 쉽지 않았따...
천재만재 친구 덕분에 클리어 하긴 했지만,
저는 별로 도움이 안 되었어요...
하지만 메인에서 열심히 했으니 되었다며....ㅠㅠㅠ


3. 인테리어

메인 구간이 정말 좋았어요!
근데 그 구간 외에는 조금 공을 덜 들인 느낌??
무난하게 RPG게임 느낌을 내려고 애쓴 것 같아요.
한 구간 연출이 설마 방탈출에서 이런 걸!?
하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잘 어울리는 연출은 아니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인테리어나 소품들 노후화가 좀 많이 보이더라구요.
조금 아쉬웠어요ㅠㅠㅠ
(검운밤 안 했으면 덜 아쉬웠을 지도..ㅠㅠㅠ)


4. 활동성

거의 없어요!
근데 자체 활동성을 만들 수는 있어요..
진행할 때마다 문을 잘 닫아야 한다고 안내를 받아서
문을 열심히 닫았는데,
필요한 단서는 문 너머에 남겨두고 왔따...
이러면 자체 활동성이 높아집니다.
식은땀도 나고...ㅠㅠㅠ


5. 스토리

은근 있어요!
엄청 재미있는 스토리는 아닌데,
검운밤이 약간 RPG의 정석 같은 스토리라면
이세계용사는 조금 다른 느낌?
이건 이거대로 재미있었어요!


6. 공포도

없어요!
하지만 한 구간 연출은
이래도 되나 싶은 쫄림이 있었따...
사실 필요한 단서를 돌아갈 수 없는 구간에 두고 왔을 때가
찐 공포였어요...


7. 총평

입니다!!
메인 구간의 느낌을 끝까지 가져갈 수 있었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노후화가 이만큼 되기 전에 갔다면...
그래도 충분히 꽃길 테마였어요!

RPG게임 느낌을 내려고 공을 들인 게 눈에 보이고,
이런저런 설정이 나름대로 디테일했어요!
여러 명이 플레이해도 소외되지 않을 구성이고
(최대 4명까지만)
꺄르르 웃으며 하기 좋았어요!

좀 오글거리는 테마라서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들과 가는 게
제일 재미있을 것 같아요!



한줄평. 이세계가 위기에 처하면 한 번 더 불러주세요!

이스케이프랩 포토존
플레이 후에 사진만 100장 찍은 것 같따...

 

 


이스케이프랩 홈페이지

https://escapelab.co.kr/

 

검은 운명의 밤 후기!

https://tescape.tistory.com/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