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판타스트릭 / 태초의 신부 : 이브 프로젝트 태이프

#43. 태초의 신부 : 이브 프로젝트

태초의신부 테마 포스터

 

엄청난 규모의 테마!!라고 하면 어떤 테마가 생각나시나요?? 처음에는 '꼬레아우라'가 40평 규모의 단일 테마로 엄청 유명했었는데 요즘은 워낙 규모 있는 테마들도 많고, 단일 테마도 많아져서 그런지 '꼬레아우라'는 대답에도 없더라구요... 세월의 흐름이란.. 그치만 한 2년 전쯤 같은 질문을 했다면! 아마 이 테마가 언급되지 않았을까 싶은! 판타스트릭의 1호점의 단일 테마 '태초의 신부 : 이브 프로젝트' 후기입니다!


1. 테마 정보

 


암흑가 최고의 마에스트로라고 불리는 범죄 기획자 <스네이크>
그가 <아담>이 보호 관리하는 <태초의 신부>를 노리고
프로젝트팀 <이브>를 만든다는 정보가 퍼지고 있다.
이런 빅 이벤트에 빠질 수는 없지 않겠어?


매장 ㅣ 판타스트릭 1호점
테마 ㅣ 태초의 신부 : 이브 프로젝트
금액 ㅣ 2인 기준 인당 34,000원
할인정보 ㅣ 인원 할인, 현금/계좌이체 시 인당 1,000원
장르 ㅣ 정보 없음
난이도 ㅣ 4/5
플레이 타임 ㅣ 100분


2. 난이도

쉽지 않았어요!
와, 괜히 최소 3인 이상을 추천하는 게 아니더라구요.
할 게 너무너무 많았어요. 특정 구간은 2인으로 클리어하기에는 정말 빡셌다는..

초반에 감 잡는데 시간이 걸려서...
결국 거의 끝에 가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에 아쉬운 1 힌트...ㅠㅠㅠ
한 명만 더 있었어도 노힌트 했을 텐데! 라는 게 너무 아쉽더라구요ㅠㅠㅠ

100분 테마답게 문제도 많은데, 개별 문제의 난이도도 마냥 쉽지 않아요.
특히 이 테마의 문제들은 기출 스타일이 아닌 게 많은데,
유형을 잘 파악하는 사람이 있어야 수월할 것 같아요!

그치만 문제 완전 내 스타일이었따...


3. 인테리어

미쳤어요.. 장난 아니에요...
이 테마가 연출로 유명한데요.
최근 후기를 보면 '그렇게 극찬할 정도는 아니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기대하지 않았거든요. 사실 최선을 다해서 기대컨!!!

근데 진짜 너무 좋았어요!!
그냥 연출이 좋은 것도 있지만,
그 공간과 그 연출이 만들어 내는 시너지가 진짜 너무 좋더라구요!!
와, 미쳤다 미쳤다...

연출의 임팩트가 크고, 몇몇 구간의 인테리어는 좀 아쉽기는 해요.
특히 후반부가 조금 아쉬운 느낌??
그래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4. 활동성

적당했어요!
복장에 제한을 받을 정도의 활동성은 아닌데요.
단일 테마잖아요?? 규모가 제법 되기 때문에,
그냥 걷기만 하는 활동성이라도 꽤 많은 편이에요.

그리고 테마 장르는 공개되어 있지 않지만,
테마의 시놉이나 다른 분들 리뷰의 인증샷을 보면
어느 정도 분위기의 감을 잡을 수 있었거든요.
그런 분위기, 컨셉을 살릴 수 있는 의상을 입고 가시면
훨씬 더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5. 스토리

미묘했어요..
뭔가 있을 법한데!? 하는 기대를 많이 하게 만드는 스토리였는데,
중반부 넘어가니 무슨 스토리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ㅠㅠㅠ
근데 후반부로 가니 스토리고 뭐고 그냥 문제만 풀고 있는 느낌...
나의 다급함이 진짜 테마 스토리가 다급한 건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다급한 건지 모를 지경...ㅠㅠㅠ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우다다다 풀어나가느라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테마 플레이 후에 기념품으로 스토리를 정리할 수 있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일단 그거 봐야겠어요ㅠㅠㅠ


6. 공포도

거의 없어요!
극극극쫄이라면 특정 구간에서 살짝 흠칫! 할 수 있을 지도...??
이제 아시겠죠?? 제 얘기입니다...ㅠㅠㅠ

근데 무서운 테마는 절대 아니에요!
그냥 조금 놀랄 수는 있을 것 같아요....


7. 총평

사이입니다!
진짜 딱 그 중간 정도였어요.
특정 구간의 인테리어와 연출은 좋고, 문제도 재미있는데...
후반 구간 인테리어가 힘이 좀 빠진 느낌 있고, 스토리도 잘 모르겠어요.

근데 공을 정말 많이 들인 테마 같아요!
스토리를 잘 모르겠는 것도 이 테마의 세계관 자체가 워낙 방대해서,
플레이 도중에 모든 걸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게 아닌가 싶어요.

100분 테마라서 시간이 여유로울 것 같지만 할 게 워낙 많거든요.
특정 구간은 인원이 많아야 유리한데 저희는 둘이 했다 보니
더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ㅠㅠㅠ

그래도 여러 가지 재미가 있는 테마이니,
꼭!! 3~4인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3인을 제일 추천해요!


한줄평. 아무래도 옵저버를 가서 스토리를 다시 알아와야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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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서 : 북 오브 두아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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