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시민상가 철거반

방메에게 속아서 연방 하게 된 안산 꿈소풍의 '안산코노'와 '시민상가 철거반'. 아니, 공테 연방 실화냐구요... '안산코노'를 먼저 했는데, 사실 이 테마는 기억이 많이 없어요.. 왜냐구요..?? '시민상가 철거반'이 제 기억을 철거해 버렸거든요... 본격 방메와의 인연도 철거될 뻔했던 '시민상가 철거반' 후기입니다!
1. 테마 정보
시민상가에서 철거 반대 농성을 하고 있는
상점 주인들.
우리는 시민상가 철거반의 신입 직원으로
그들이 농성을 지속할 수 없게 하기 위해
몰래 건물 지하로 들어간다.
매장 ㅣ 꿈소풍 안산2호점
테마 ㅣ 시민상가 철거반
금액 ㅣ 인당 26,000
할인정보 ㅣ 평일 조조, 재도전, 후기 할인 등 다수
장르 ㅣ 공포
난이도 ㅣ 4/5
플레이 타임 ㅣ 80분
2. 난이도
쉽지 않았어요!
문제는 쉬운 편인데 문제가 엄청 많아요!
80분 테마라는 걸 감안해도 많았어요!
근데 이 테마는 문제 수가 문제가 아니에요.
조도가 문제예요..
뭐가 보여야 풀지...
홈페이지에서 공지하는 것처럼
랜턴을 주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든 자력으로 읽어내야 해요.
그치만 단서들을 다 볼 수만 있으면
문제는 쉽게 풀리는 편입니다!
3. 인테리어
나름 괜찮았어요!
규모가 큰 편은 아닌데,
철거를 앞둔 상가 느낌을
오밀조밀하게 잘 내고 있더라구요!
모든 공간을 참 잘 활용하고 있어요.
되게 현실감 있었어요!
근데 그래서 더 무서웠따...
좀 더 컸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그랬으면 아직 시민상가에 갇혀있었을 것 같아서,
지금이 딱 좋은 것 같기도 해요...
4. 활동성
많지 않아요...
많지는 않은데...
많은가.. 싶기도 해요.
그냥 잘 걸어 다니면 되는데,
그게 어려워요...
너무 어둡고, 무섭고...
방메가 나름 안전지대로 생각되는 곳에
저를 놓아주었지만,
이 테마에 안전지대가 있었을까요...??
5. 스토리
애매했어요.
시민상가를 철거해야 한다!!
그것도 몰래 잠입해서!!
시놉시스가 독특하면서도 흥미로웠거든요.
초중반까지는 정말 몰입이 잘 되었어요.
너무 무서운데도 몰입이 짱짱이었죠.
근데 후반은 몰입이 와장창...
이거 모야...
무서움도 달아날 결말이었따...
6. 공포도
와, 진짜, 역대급으로 무서웠어요!
제 인생에 '시상철'보다 무서운 공테가 있을까요??
이 테마를, 저를 데리고, 2인으로 간
방메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한 걸까요...??
한 발도 나아갈 수 없는 공포를
몸소 체험했어요.
발이 안 떨어져요.
방메에게 착 붙어있고 싶은데,
마냥 그럴 수도 없는 테마였어요..
분위기가 미쳤어요..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건데요ㅠㅠㅠ
그나마 조금 밝은 곳이 있는데,
틈만 나면 그쪽으로 가자고 방메한테 졸랐따...
쫄 2인으로 간다? 중도포기가 어른거릴 거예요.
전 탱이랑 갔는데도 중도포기할 뻔했어요.
7. 총평
꽃길입니다!!
진짜 무서운데, 그래서 재미있었어요.
스토리 결말이 좀 더 좋았다면,
안산이라는 지역적 가산점을 줘서
꽃밭길이었을 것 같아요.
보통은 공테하고 나오면
그래도 할만했네! 하고 허세라도 부려보는데
이 테마는 그조차도 못했어요..
나와서도 오들오들오들들..
이 테마 만드신 분이 누구신지 꼭 알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쫄을 죽일 수 있는지,
평소 꾸준히 연구하시는 게 아닐까요??
저는 시민상가를 철거한다는 컨셉이
엄청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대구에 비슷한 컨셉?의 테마가 있다는
후기를 봤어요.
절대 안 가려구요...
그런 데는 가는 거 아니에요...ㅠㅠㅠ
한줄평. 멘탈 vs. 우정 vs. 시민상가 / 가장 먼저 철거된 것은??
꿈소풍 홈페이지
'안산 코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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