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즐거운 나의 집
장르 사기는 봤어도 이름 사기는 처음인 것 같은데요??? 즐거운 테마 이름과 그렇지 못한 포스터.. 반전 매력의 '즐거운 나의 집'입니다! 즐거워야 할 나의 집에서 과연 저는.. 즐거웠..을까요...???
1. 테마 정보
지금은 비어 있는 나의 옛 집.
오랜만에 내려가 짐을 정리하던 중
수상한 흔적이 발견되기 시작했다.
매장 ㅣ 위욜
테마 ㅣ 즐거운 나의 집
금액 ㅣ 인당 24,000(2인 기준)
할인정보 ㅣ 현금/계좌이체 1,000원
장르 ㅣ 스릴러
난이도 ㅣ 3/5
플레이 타임 ㅣ 60분
2. 난이도
쉽지 않았어요!
문제가 막 엄청 어려워서 도무지 모르겠다!
이런 건 아닌데,
그동안 풀어왔던 방탈출 문제랑은 조금 다른 느낌이고,
가이드도 좀 모호했던 것 같아요!
잘 안 풀린다 싶으면
지금 눈앞 말고 다른 곳도 많이 보는 게 좋아요!
관찰력이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3. 인테리어
꽤 좋았어요!
엄청 크고 화려하고! 그런 게 아니라,
시놉시스와 스토리에 딱 맞는 인테리어였어요.
초반~중반으로 이어지는 인테리어가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켜요!
그래서 더 무서워요...
초반에 저는.. 저기 못 가겠다고 매달렸어요...ㅠㅠㅠ
4. 활동성
조금 높은 편이에요!
시골 할머니댁에 놀러 간다고 생각하면,
편한 복장이 좋겠죠??
쫄이라면 굴러다닐 때 편한 옷도
좋아요...ㅠㅠㅠ
5. 스토리
오! 재미있어요!
그냥 짐을 정리하러 갔을 뿐인데..
정신 차리고 보니...???
스토리 자체도 좋은데,
테마 내에 아주 잘 녹인 것 같아요.
스토리와 인테리어, 그 외 부분의
시너지가 좋았따...
6. 공포도
무서워요...
스릴러라면서요...
제목 사기에 이어서 장르 사기도 확정...
초반에 너무 무서워서
앞으로 갈 수가 없었어요..
분위기가 찐이었어요..
뭐 튀어나올 것 같고 막...
하지만 뒤로 갈수록
잘 풀리지 않는 문제가 더 무서웠따...
7. 총평
꽃길입니다!!
예약이 수월한 것 치고는
꽤 즐길 만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숨겨진 꽃길 느낌??(아무도 안 숨겼지만..)
테마의 디테일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플레이 후에 직원분이 설명해 주시는 게
인상적이기도 했고,
테마에 대한 애정도 느껴졌어요!
(직원분이 아니라 사장님이셨던 걸까요???)
같은 매장의 '디어 마이 프렌드'에 비해
호불호가 있는 테마인 것 같지만,
'즐거운 나의 집'도 재미있습니다!!
한줄평. 무섭지만 즐거웠따...
위욜 홈페이지
'디어 마이 프렌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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