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홀리데이 HOLY DAY
방탈출을 하러 가지 못해서 기억을 되짚어 써보는 후기! 그 첫 번째 타깃은 저의 키이스케이프 입문 테마였던 '홀리데이'예요! 사실 포스터만 봤을 때는 약간 정적인 테마 같아서 흠.. 했지만 요 매장의 '삐릿뽀'를 재미있게 했던 친구가 추천을 해줬던 말이죠..?? 왜 '삐릿뽀'를 추천받았는데 '홀리데이'를 처음으로 했냐구요? 예약에 실패해서요...ㅠㅠㅠ 예전 '삐릿뽀' 예약은 과장 쪼끔 보태면 지금 메컴급... 아, 이건 아닌가?? 암튼 '홀리데이' 후기입니다!
1. 테마 정보
오늘은 홀리데이.
매장 ㅣ 키이스케이프 홍대점
테마 ㅣ 홀리데이 HOLY DAY
금액 ㅣ 인당 23,000원
할인정보 ㅣ 첫 타임 조조할인 팀당 만 원
장르 ㅣ 판타지
난이도 ㅣ 4/5
플레이 타임 ㅣ 60분
2. 난이도
살짝 어려웠는데...
플레이했을 때는 아직 방탈출 경험치가 많지 않았을 때라서
문제 감을 잘 못 잡고 헤맸거든요... 거의 버저비터 수준의 탈출...
근데 지금 생각해 보면 문제도 깔끔하고 크게 어렵지는 않은 것 같아요!
가이드가 살짝 부족하다.. 싶은 부분들이 있는데,
그렇다고 까다롭다..고 할 만한 수준은 아니니까,
아마 50방 전후의 일행만 있으면 수월하게 탈출할 수 있는 정도일 듯!!
제가 요 테마 하러 갔을 때가 아마 2~30방 정도? 였고,
같이 했던 친구는 10방 미만이었을 때라서 힌트도 두 개인가 쓰고,
쪼끔 고전했던 것 같아요!
3. 인테리어
적당해요!
아, 예전에 했던 테마 리뷰를 쓰니까 뭔가 시간의 괴리가 느껴져서 어렵따...
이 테마 할 때는 진짜 우와우와우와 거의 우와봇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우와 할 정도는 아닌...??
당연히 메모리컴퍼니급을 기대하고 가면 절대 안 되지만,
그때는 진짜 지금의 메컴급으로 엄청나게 느껴졌어요.
저는 초반에 풀길 테마들을 좀 해서 그런지,
더 좋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나온 지가 좀 된 테마다 보니 지금은 노후화도 좀 있을 것 같고,
규모도 엄청 큰 건 아니지만,
키이스케이프 테마들이 늘 그렇듯이 하나 정도는 우와! 포인트가 있지 않을까요?
지금 가도 풀꽃 정도의 인테리어는 될 것 같아요!
4. 활동성
어, 제법 있었어요!
아니, 홀리데이라면서요... 룰루랄라 노는 날 아닌가요?
라고 하기에는 포스터를 다시 봐야겠지만...??
제법 힘든 홀리데이더라구요!
그 구간 쫌 즐겁고 재미있었는데,
다시 보니 어, 이건 좀 아닌가 싶기도 했고...??
필요한 것들을 자주 두고 다니다 보니
뜻밖의 오운완.. 근데 왜 다리보다 팔이 더 고생한 것 같지...??
활동성이 조금 있으니까 치마 놉놉!! 바지 입고 가세요!
5. 스토리
즐길 만했어요!
그때는 진짜 '헛!!' 하는 신박한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살짝 무난한 요소가 된 것 같아서 아쉽따...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스토리예요!
이 스토리에서 진짜 궁금한 게 있었는데, 직원분께서 절대 안 가르쳐주시더라구요ㅠㅠㅠ
이거 궁금해서 다시 하러 가야 하나 싶은데, 언젠가 영업용으로 한 번...
(영업용으로는 살짝 애매한 것 같긴 한데..)
콘셉트를 잘 살린 스토리였어요!
근데 지금 리뷰 쓰면서 생각해 보니 딱!! 비슷하게 떠오르는 테마가 있네요??
6. 공포도
전혀 없어요!
그그그그그그그극쫄이라면 아주 살짝, 한 1g 정도,
아니 0.0001g 정도 쫄 수도 있을까요??
다행히 저는 그 정도로 쫄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7. 총평
풀꽃길입니다!
플레이했을 때 기준으로는 확신의 꽃길이었는데,
지금 기준으로는 워낙 엄청난 테마들이 많이 나와서요ㅠㅠㅠ
더군다나 키이스케이프의 이름값이 그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가 되어서
기대치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만약 노후화가 많이 진행되었다면 풀길이 되었을 지도..ㅠㅠㅠ)
그치만 그때 나온 테마가 지금 기준으로도 풀꽃길이라면
어느 정도 퀄리티는 있다는 이야기겠죠??
확실히 재미있는 요소들이 있어서, 기대컨 하고 한 번쯤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인으로 조조할인받고 가면 인당 18,000원!! 이 정도면 훌륭한 퀄리티라구요!
한줄평. 키이스는 역시 키이스였따...
키이스케이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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