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싸인이스케이프 강남시티점 / 러너웨이

#61. 러너웨이

방탈출은 이름부터 '탈출'이라 그런지 유독! 탈옥 컨셉의 테마가 많은 것 같아요! 근데 또 탈옥 테마가 두근두근 긴장감 넘치는 매력이 있어서 끌리기도 합니다! 물론 탈옥 테마가 두근두근!으로 끝나지 않고 ㅎㄷㄷㄷ로 이어지는 일도 많지많요...ㅠㅠㅠ 근데 방탈출 후기 보다 보면 막 쫄에서 탱으로 진화하신 분들도 있던데, 저는 언제쯤... 일단 쫄탱까지만 진화해도 넘 좋겠어요ㅠㅠㅠ 어쨌든 이번 후기는 탈옥 테마로 둘째가라면 서러운!(제 기준입니다!!) 싸인이스케이프 강남시티점의 '러너웨이'입니다!!

1. 테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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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모두의 눈을 피해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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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ㅣ 싸인이스케이프 강남시티점
테마 ㅣ 러너웨이
금액 ㅣ 인당 27,000원
할인정보 ㅣ 평일 조조할인 팀당 8,000원 / 후기할인 팀당 5,000원
장르 ㅣ 정보 없음
난이도 ㅣ 4/5
플레이 타임 ㅣ 75분

2. 난이도

생각보다 쉬웠어요!
초반에는 살짝 어려워서 긴장했는데, 갈수록 수월해지더라구요!
근데 마냥 쉽다기보다 적절히 생각하면 풀리는 맛도리 문제들이었어요!
친절하게 떠묵떠묵 해주면 약간 탈옥 느낌이 안 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찐 탈옥처럼 느끼게 만드는 문제들??
문제들 넘나 좋았습니다!!

문제 수가 적지는 않은데, 75분 테마니까 이 정도면 쏘쏘한 것 같아요!
그치만 중간중간 시간 끌리기 좋은 문제들도 있으니
시간 배분은 필수!!(어느 테마나 그렇지만요)
숙련자 1인 포함 팟이라면 탈출은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3. 인테리어

와, 진짜 찐 감옥 같은데요??
초반에는 규모가 그렇게 큰 것 같지 않았고,
설마 이것까지!? 했던 게 없어서?? 약간 흠.. 했는데
이 테마의 진가는 메인 공간에서 발휘됩니다!!
여태 했던 어떤 감옥테마보다 규모 있고 리얼했어요!!

아, 전에 했던 깜빵탈출과 비교해서 생각해 보면,
'러너웨이'는 규모가 크고 진짜 여기저기 감옥 같다면,
'깜빵탈출'은 적당한 규모에 필요한 걸 다양하게 잘 채워 넣은 느낌??
'러너웨이'가 좀 더 감옥이라는 그 자체 컨셉에 충실했던 것 같아요.

진짜 막 나가야 할 것 같고.. 그냥 감옥 그 자체...

4. 활동성

으어어어어어...
역시 탈옥은 쉽지 않아요... 진짜 엄청 힘들었어요!!
초반에 희희낙락 유유자적했던 우리였지만, 곧 곡소리를 내기 시작했따...
2인이라서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한 명만 더 있었어도...

근데 탈옥이니까요! 탈옥이 그냥 스르륵 걷기만 하면 뭔가 몰입이 덜 될 것 같아서,
이런 활동성은 좋은 것 같아요! 힘들기는 하지만...
그래서 치마 놉놉!! 무조건 편한 복장으로 가야 합니다!!

5. 스토리

흠.. 별로 없는 편??
그냥 왜 탈옥을 해야 할까!?에 대한 설정만 있는 것 같아요.
초반에 뭔가 있을 듯 있을 듯해서 약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스토리는 뭐 없더라구요.

6. 공포도

쪼끔 무서웠어요!
일단 감옥에 탈옥이라는 컨셉 자체가 쫄리는 게 있잖아요??
전체적인 긴장감이.. 따단.. 따단.. 따다다다다.. 하는 BGM이 들리는 것 같은...
그리고 이 테마만이 가진!! 그게 또 사람을 쫄리게 만들더라구요ㅠㅠㅠ
근데 그때는 그 의미를 모르고 그냥 흠.. 했는데 직원분 설명 듣고 오오!! 했어요.
그치만 일반적인 공포도가 있는 테마는 아닙니다! 제가 극쫄일 뿐...ㅠㅠㅠ

7. 총평

꽃길 입니다!!
꽃밭길과 꽃길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요즘 신테마들과 비교하면 흠...
이 정도 인테리어를 더 살릴 수도 있었을 텐데!? 이런 연출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여러 가지 아쉬움이 남더라구요ㅠㅠㅠ 기대치가 높았던 탓일까요..??
탈옥 컨셉의 더 재미있는 테마를 하기 전에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그래도 생각해 보면 연출은 살짝 아쉽지만 맛도리 문제들과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인테리어로
실감 나는 탈옥이었따...

테마 플레이 후에 사진 촬영하기 좋은 소품들이 있으니 적극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사진 엄청 찍고 나왔따는...


한줄평. 살짝 아쉽지만, 조조할인 덕분에 가성비 테마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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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이스케이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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